각국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한국이 단체전 네 종목 중 세 종목을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우승을 내줬던 여자 주니어부는 또 다시 일본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남자 카데트부는 지역선발팀으로 출전한 한국D팀이 타이완을 결승에서 꺾었습니다. 3대 완승이었습니다. 조승민과 이장목(이상 대전동산중)이 뛴 D팀은 준결승전에서는 황민하(내동중)와 김대우(대전동산중)가 뛴 한국A팀을 꺾고 결승에 올랐었습니다. 조승민과 이장목은 이적문제로 국내 대회 출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실상 한국A팀 이상의 전력이었죠. 이로써 작년 대회
유스올림픽 아시죠? 청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국제종합경기대회. 3년 전에 싱가포르에서 치러졌던 첫 대회 탁구종목에 한국은 김동현(당시 대흥중)과 양하은(당시 흥진고)을 출전시켰었습니다. 지금은 둘 다 실업팀에 진출한 선수들이죠. 김동현이 S-OIL, 양하은이 대한항공! 만 15세 이하 카데트로 대상을 제한했었던 당시 대회에서 양하은이 여자단식 동메달, 단체전(혼합복식) 은메달을 땄었죠. 그런데 내년 중국 난징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대회부터는 그 대상을 주니어까지로 확대한 모양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까지가 출전대상이 되겠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던 제22회 동아시아 호프스탁구선수권대회 파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각 9명의 선수들이 성적순으로 선발됐습니다. 선발된 선수들의 명단과 상위에 오른 남녀 각 3명의 선수들 얼굴을 올려봅니다. 올해 호프스대회는 오는 8월, 우리 안방인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죠. 한국탁구의 미래를 짊어진 꿈나무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합니다. ▶ 남자부(승/패)1위 조대성(장충, 19/1) 2위 김완철(장충, 16/4) 3위 임규현(홍파, 16/4
국내에서 탁구팬들이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사이 고교 유망주 이다솜(단원고 3년)과 강하늘(대송고 3년)이 해외에서 큰일을 해냈네요. 이다솜과 강하늘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치러진 2013 ITTF 월드투어 크로아티아오픈 여자단식에서 당당 우승과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다솜은 9일 오후(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스웨덴의 에켈 마틸다(세계37위)와 풀게임 접전을 펼친 끝에 4대 3의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습니다. 게임스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경기가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습니다. 경산실내체육관은 영화 코리아의 촬영장으로 우리눈에 익숙한(?) 곳이기도 하죠...^^ 마감일정에 맞물려 이번 소년체전은 6월호가 아닌 7월호에 게재할 예정인데요. 일단 아쉬우니 여기서 결과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초등부! 남자 초등부는 성환, 장항, 탑동초등학교 연합팀으로 구성된 충남선발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예선초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서울선발의 탈락으로 이번 대회 남초부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상황이었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경기가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습니다. 경산실내체육관은 영화 코리아의 촬영장으로 우리눈에 익숙한(?) 곳이기도 하죠...^^ 마감일정에 맞물려 이번 소년체전은 6월호가 아닌 7월호에 게재할 예정인데요. 일단 아쉬우니 여기서 결과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중등부! 남자 중등부에서는 대전동산중이 예선전에서 충남선발을 4:1, 경남 창원반림중을 4:0, 준결승에서 서울선발을 4:1로 누른 다음 결승에서는 최연소 국가대표 황민하 선수가 포함된 경기선발을 4:0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늘(12일)까지 스페인 플라차다로에서 치러진 2013 스페인 주니어&카데트 오픈에서 한국 청소년 대표선수들이 남자단체 우승, 여자복식 우승_김별님(상서여정보고)/지은채(명지고), 여자단체 준우승(A), 남자단식 준우승_김민혁(창원남산고), 여자단식 준우승_김별님, 남자단식 3위_박정우(중원고), 여자단식 3위_지은채, 남자복식 3위_강지훈(중원고)/박정우, 여자복식 3위_이슬(대송고)/이시온(문산여고), 여자단체전 3위(B) 등등 좋은 성적을 거뒀네요. 이 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니어서키트의 일환으로 치러진 청소년대회
다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관심을 집중하는 시기지만 대학에 속한 탁구선수들은 조금은 다른 입장에서 라켓을 휘두르는 계절입니다. 올해 대학 스포츠제전인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대학탁구연맹(회장 윤영욱)은 지난 2일부터 오늘(7일)까지 충남 청양의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파견 국가대표 2차 및 3차 선발전을 갖고 한국 대학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4월에 열린 대학탁구연맹전 개인단식 16강 진출자들과 각 팀 추천선수들이 A B 조별리그를 펼쳐 남녀 각 10명씩을
26일 동시 종료 초등학교/중고등학교 대회 우승자 명단 월간 탁구 잡지 마감일은 대개 26일에서 28일 사이입니다. 근데 그 기간에 대회가 열리면 골치 아파요. 인쇄소로 넘겨야 하는 순간이라 대회장에서 취재하기도 어렵고요. 안성호 사진기자가 고군분투하며 뛰어다녔지만 완벽하게 대처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더구나 먼 장소에서 따로 따로 두 대회라니...! 결국 대회 일정이 이렇게 꼬여버리면 해당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선수들까지 신속하고 폭넓게 조명 받지 못해 피해 아닌 피해(?)를 입게 되죠. 그러니까! 20일 이후부터 말일까지는
신유빈을 아시지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훨씬 전인 다섯 살 여섯 살부터 천부적인 탁구 재능으로 알음알음 화제가 되더니 각종 방송도 타고 실업 챔피언전 같은 성인대회 오프닝무대에서 시범경기도 하면서 전국적인 ‘탁구신동’으로 공인받았던 그 꼬마 말입니다. 사실 ‘신동’이라는 수식은 처음에만 반짝하고 일찍 사그러드는 경우도 적지 않은, 이를테면 ‘위험부담’이 있는 단어입니다. 어떤 분야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기심과 의심이 뒤섞인 애매한 눈빛으로(배 아파 하면서^^) 딴 세상 사람 취급하고 말죠. 실제로 많은 ‘신동’들이 주변의 지나친(호의
청양에서 열린 2013 주니어탁구상비군 선발전 및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이 끝났습니다. 며칠 전의 포스트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번 선발전은 2013년 주니어상비군과 함께 올 여름에 열릴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청소년 대표선수들을 뽑는 선발전이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오늘(8일)까지 5일간 치러진 이번 선발전에서는 한국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나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요. 경기 결과 남자부는 카데트 황민하(내동중), 안재현, 김대우(이상 대전동산중), 주니어 김민혁(창원남산고), 김민호(화홍
현재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는 2013년 주니어탁구상비군 선발전 겸 2013년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8일까지입니다. 벌써 몇 년째 주니어대표들은 청양에서 선발되는군요...^^ 주니어부(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와 카데트부(199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나눠 치러지고 있는 이번 선발전은 역시 주니어 대표와 카데트 대표를 별도로 선발합니다. 2차전과 최종전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2차전에서는 예선 각 4개조 1~3위 남녀 각 12명을 선발하고, 최종전에서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