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탁구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올해 대전동산고에 진학하는 이호윤과 호수돈여중 소속 박가현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벨기에 스파와 프랑스 메츠에서 동시 개최된 ‘WTT 유스 컨텐더 2022’에서 우승했다. 같은 기간 치러진 두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를 구분한 뒤 서로 교차하면서 진행했다. 방역을 고려해 선수들 동선이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두 대회 일정을 모두 소화하는 독특한 방식이었다. 대전시체육회(회장 이승찬)와 대전시탁구협회(회장 현민우)가 청소년유망주 육성 차원에서 따로 선발해 출전시킨 다섯
- 2021년부터 ‘1인1체육’ 프로그램 '핑퐁별그램' 실시- 졸업생 26명 중 25명에 ‘핑퐁별그램’으로 이름 붙여진 탁구인증서 수여‘탁구 특별구’로 불리는 금천구의 한 초등학교가 국내 최초로 전교생 탁구교육을 실시하고, 첫 번째 결실이 나와 화제다.지난 2월 11일 금천초등학교 졸업식에서는 이색 인증서 수여가 진행됐다. 졸업생 26명 중 25명이 ‘핑퐁별그램’으로 이름 붙여진 탁구인증서를 받았다. 이 인증서는 서울시탁구협회(회장 류희복)가 인증했고, ‘생활체육 탁구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핑퐁별그
2021년 탁구 꿈나무선수단이 동계 강화훈련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심은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꿈나무대표선수단의 합동훈련을 체육관에서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게 되자 비대면 프로그램을 도입, 온라인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동계훈련은 2020년 동계, 지난해 하계에 이은 세 번째 비대면 훈련이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꿈나무선수단 강화훈련은 본래 대한체육회 사업으로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다. 대한탁구협회는 다시 꿈나무선수들을 관할하는 초등연맹으로 이관하여 훈련을 진행해왔다. 1월 11일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전영묵)이 올해도 초등학교 꿈나무선수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27일, 올해 전국초등학교 우수선수 초청 탁구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한 꿈나무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동계 트레이닝복, 소속 학교팀에 선수용 시합구 각 10타씩을 전달했다. 삼성생명과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은 매년 뛰어난 기량을 갖춘 초등학교 꿈나무 선수들을 초청해 를 열어왔었다. 많은 탁구 유망주들이 이 대회를 발판 삼아 성장했다.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한국탁구를 대표해 뛴 선수들은 대부분 이 대회 출신들이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심은석)과 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가 일선 초등부 팀들을 대상으로 탁구공을 지원했다. 초등연맹 사무국이 지난 주 각 100개가 들어있는 탁구공 110박스를 전국 20개 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초등연맹이 이 달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키로 했었던 기현프레시전컵 제1회 전국 13세 이하 팀 챔피언리그 탁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던 팀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대회는 기존과 달리 남녀단체전만을 주말을 이용해 치르는 ‘주말리그’ 형태를 띠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개막
오준성(대광중)이 제5회 한국중·고등탁구최강전 남자단식을 우승했다. 오준성은 28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종합단식 결승전에서 신반정보고 에이스 박규현과 풀-게임접전을 벌여 3대 2로 승리했다. 대광중 3학년 오준성은 현재 휴스턴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하고 있는 남자국가대표팀 오상은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테이블 가까이 우뚝 버티고 서서 큰 키를 이용 자유자재로 양 코스를 가르던 현역 시절 아빠와 비슷한 플레이를 구사한다. 26일 먼저 끝난 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선배들을 누르고 주니어 2위로 선발된 데 이어, 선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박일순)이 지난 23일부터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청소년상비군선발전을 열고 2022년 한국탁구 주니어와 카데트를 대표할 선수들을 선발했다. 한국탁구를 대표하는 ‘국대 선배’들이 휴스턴에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동안 그와 같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선수들도 의미 있는 도전을 펼친 셈이다. 이번 선발전은 한국중·고탁구연맹 2021년 11월 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된 남녀 카데트(16세 이하부–2007년생 기준), 남녀 주니어(19세 이하부-2004년생 기준) 각 48명이 참가했다. 카데트부의 경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이 모든 일정을 마쳤다. 11일 개막 이후 각 종목 입상자들을 순차적으로 가려온 대회는 마지막 날인 14일 남녀 단체전을 마지막 경기로 치렀다. 최종 승부에서는 경기대학교와 창원대학교가 각각 남녀단체전을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은 오랫동안 한국 대학탁구를 이끌어오고 있는 전통 강호들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름에 걸맞은 위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특히 남대부 우승팀 경기대는 이번 우승으로 무려 5연패를 달성했다. 2016년 34회 대회부터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작년
창원대학교 여자팀이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릴리어스 제39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여자단체전을 우승했다. 지난 11일 개막 이후 각 종목 입상자들을 순차적으로 가려온 대회는 마지막 날인 14일 남녀단체 결승전을 마지막 경기로 치르는 중이다. 오전 여대부가 먼저 경기를 치렀고, 창원대가 군산대를 꺾고 우승 기쁨을 누렸다. 이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전국에 중계됐다. 창원대는 전날 4강전에서 공주대를 3대 0으로 이긴 데 이어 이날 결승전에서도 군산대에 3대 0의 완승을 거뒀다. 강은지, 노푸름, 강하은-노푸름 복식조가 차례로 승리했다
한국대학탁구연맹(회장 김주연)이 떠나는 노장에게 경의를 표했다.11월 10일 오후, 다음 날부터 올해 대학탁구연맹전이 열리는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퇴임식을 열고, 지난 8월 말 창원대학교에서 정년 퇴임한 뒤 더불어 탁구계 일선에서도 물러나는 이강헌 교수를 배웅했다. 연맹전에 참가하는 각 대학 선수들이 든든한 배경으로 자리한 가운데 김주연 회장이 직접 공로패와 꽃다발을, 송강석 부회장(한남대 감독)은 연맹이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의미 깊은 악수를 나눴다. 이강헌 교수는 1987년 한국체육과학연구원(당시 대한체육회 체육과학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3일 남녀 단체 결승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탁구경기 마지막 날 단체전에서는 남고부 경북 두호고와 여고부 경기 문산수억고가 우승했다. 남고부 우승팀 두호고는 4강전에서 서울 대광고를 4대 1, 결승전에서 경남 신반정보고를 역시 4대 1로 꺾었다. 박경태, 임유노, 호정문, 황진하, 구주찬 등 주전들이 매 경기마다 고른 활약을 펼쳐 보이며 무난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두호고는 에이스 박경태가 근화여고의 이채연과 짝을 이뤄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혼합복식도 우승했다. 금메달만 두 개다. 준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8일 경북 구미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에 한창이다. 전국체육대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 하지만 올해 역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자 고등부 대회로 축소 개최했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개·폐회식은 물론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선수단과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3일마다 한 번씩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특기사항이다. 탁구경기는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충남 청양에서 치러진 에이브로스배 제47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가 모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중의 하나로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를 분리해서 치렀다. 지난 1일 개막해 3일 오전까지 남자부 경기를, 3일 오후부터 5일까지 여자부 경기를 치렀다. 5일 여자단체전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여자단체전에서는 논산중앙초등학교가 결승 풀-매치대접전 끝에 서울미성초등학교를 꺾고 우승했다. 단체전 공동3위는 서울영남초등학교와 서대전초등학교. 한편 여자부 각 학년별 개인단식에서는 1-2학년부 최서우(대야초
국가대표 선수들이 도하에서 열전을 벌이는 동안, 그들을 우상으로 삼고 있는 초등부의 꿈나무 선수들도 오랜만의 실전을 치르고 있다. 충남 청양에서 지난 1일 개막한 에이브로스배 제47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처음 주관한 대회로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올해 초 심은석 회장 취임 이후 첫 대규모 행사라는 의미도 있다. 회장기 대회는 초등연맹 주관 대회들 중에서 매년 가장 큰 규모로 열려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더불어 작년 대회를 건너뛰고 올해 대회 역시 연기를 거듭하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진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9월 2일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다. 최종일 경기에서는 남녀 중등부와 남고부 개인단식, 단체전 결승이 치러졌다. 해당 부 복식 결승은 전날 먼저 치러졌다. 여중부는 안양여중이 단체전을 우승했다. 안양여중은 호수돈여중(16강), 영천여중(8강), 산곡여중(4강)을 차례로 꺾은 뒤 결승에서 울산 화암중에 3대 1 승리를 거뒀다. 최예서, 김수지, 이승은, 김정윤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 결승 상대 화암중은 가장 최근 대회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진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9월 2일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다. 최종일 경기에서는 남녀 중등부와 남고부 개인단식, 단체전 결승이 치러졌다. 해당 부 복식 결승은 전날 먼저 치러졌다. 남중부는 대전동산중이 전 종목을 석권했다. 단체전에 앞서 치러진 단식은 이호윤이 라이벌 오준성을 3대 0(11-2, 12-10, 11-7)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호윤은 전날 먼저 끝난 복식도 팀동료 김가온과 짝을 이뤄 내동중의 백동훈-김종범 조를 결승에서 2대 0(11-9, 11-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진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9월 2일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다. 최종일 경기에서는 남녀 중등부와 남고부 개인단식, 단체전 결승이 치러졌다. 해당 부 복식 결승은 전날 먼저 치러졌다. 남고부 단체전은 ‘또’ 두호고가 우승했다. 두호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현재 남고부 최강팀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박경태, 임유노, 호정문, 황진하 등 주전들이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신반정보고의 기세에 내내 힘든 경기를 치렀으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4단식 박경태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폐막까지 하루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여고부가 중·고등부 중에서 가장 빨리 일정을 마감했다. 9월 첫날 경기에서 단식, 복식, 단체전 우승팀(자)을 차례로 가려냈다. 문산수억고가 전 종목에서 기세를 높였다. 가장 먼저 끝낸 단식은 팀을 대표한 이다은이 영천여고의 김하나를 결승에서 3대 2(4-11, 11-5, 11-13, 11-5, 11-8)로 꺾고 우승했다. 이다은은 이어서 치러진 복식 결승에서도 팀 동료 권아현과 짝을 이뤄 대송고 김성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 4일째인 30일에는 남녀 일반부와 초등부 선수들이 모든 경기일정을 마무리했다. 남자초등부 단체전은 7월 전국종별 결승 상대가 다시 만났는데, 결과는 반대였다. 경기 오정초등학교가 전국종별에서 패배의 상처를 줬던 서울장충을 꺾었다. 결과는 반대였으나 흐름은 비슷했다. 매치를 주고받으며 마지막 단식까지 가서야 승부가 결정됐다. 오정은 4강전에서는 경북 장량초등학교를 3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준우승팀 장충은 홈그라운드에서 싸운 정산을 3대 0으로 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 4일째인 30일에는 남녀 일반부와 초등부 선수들이 모든 경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자초등부에서는 서울미성초등학교가 ‘금빛 나래’의 고공비행을 멈추지 않았다. 7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전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모든 우승을 차지했다.단식은 에이스 이다혜가 팀을 대표해 출전,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우승했다. 입상권 승부처였던 4강전에서는 전국종별 결승에서 싸웠던 최서연(서대전초)과 풀-게임접전을 벌여 3대 2(11-7. 10-12, 9-11,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