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지난 남녀 코리아리그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녀 코리아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다. 1월 25일 경기를 끝으로 남자부가 1라운드를, 여자부는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남자부는 각 팀당 한 번씩의 맞대결을, 여자부는 두 번씩의 맞대결을 끝낸 것이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남자부 한국수자원공사, 여자부 한국마사회가 각각 승리했다.이번 시즌 코리아리그는 남자 8개 팀, 여자 5개 팀이 경쟁하고 있다. 남자는 2라운드, 여자는 4라운드 풀-리그전으로 정규 시즌 순위를 결정한다. 남자부가 치러야 하는 경기 수(전체 56경기)
아쉬운 승부가 이어졌다. 21일 밤(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계속된 WTT 컨텐더 2023 각 종목 결승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이 모두 패하고 준우승으로 만족했다.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한국대표팀 에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27, 세계18위)이 브라질 에이스 칼데라노 휴고(26, 세계6위)에게 1대 4(10-12, 13-11, 3-11, 12-14, 7-11)로 졌다. 장우진으로서는 1대 2 상황에서 듀스 끝에 게임포인트를 먼저 잡고도 역전당한 4게임이 특히 아쉬웠다. 이어서 여자복식 결승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27, 세계18위)이 WTT 컨텐더 도하 2023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계속된 개인단식 4강전에서 장우진은 중국이 최근 집중 육성중인 린시동(17, 세계40위)을 3대 0(11-8, 11-4, 11-7)으로 완파했다. 린시동은 나이는 어리지만 벌써 세계30위권에 가까워진 랭킹에서 보듯 완성형의 기량에 가까워진 중국의 기대주다. 이런 선수를 상대로 장우진이 베테랑의 관록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4강전에 앞서 치러진 8강전이 장우진에게는 오히려 힘든 승부였다.
한국탁구 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WTT 컨텐더 도하 2023’에서 복식 전 종목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은 조승민(삼성생명)-안재현(한국거래소) 조가 우승을 노린다. 조승민-안재현 조는 16강전 대만, 8강전 이란 조를 꺾은 뒤 4강전에서 한국팀 선배로 2021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를 이겼다. 치열한 풀-게임접전 끝에 3대 2(5-11, 11-9, 11-4, 10-12, 13-11) 역전승을 거뒀다. 조승민-안재현 조는 2016년 케이프타운 세계주니어탁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처음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강세가 예상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과 WTT 컨텐더 등 국제대회에 연이어 출전한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전력 누수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이번 대회 여자부 경기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모든 종목을 휩쓸었다. 가장 먼저 끝난 여자복식을 양하은-유한나 조가 우승했고, 이어진 여자단식 역시 양한나와 유한나가 1, 2위를 나눠갔다. 혼합복식마저도 점령했다.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과 짝을 이룬 김
남자탁구 신성 우형규(미래에셋증권·21)가 종합선수권자가 됐다.우형규는 19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박정우를 3대 1(9-11, 11-9, 11-4, 11-7)로 꺾었다. 4강전에서는 팀 동료 박규현을 3대 1(11-8, 11-7, 6-11, 11-7)로 이겼다. 우형규는 전날 단체전과 더불어 대회 2관왕, 소속팀 미래에셋증권의 남자부 전 종목 석권 마침표도 찍었다. 우형규는 올 시즌 실업 3년차에 들어서는 ‘영건’의 대표주자다. 실업무대 첫 개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29)이 국내 ‘챔피언’에 복귀했다. 9년 만이다.양하은은 19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소속팀 후배 유한나를 3대 0(11-6, 11-5, 11-4)으로 꺾었다. 유한나가 강한 파워를 앞세워 도전했으나 노련한 양하은이 적재적소에서 길목을 차단했다. 양하은과 유한나는 이번 대회 개인복식에서 짝을 이뤄 우승한 사이이기도 하다. 파트너 간의 시합에서 선배 양하은이 이겼다. 양하은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스타플레이어다. 2010년대 중·후반 한국
미래에셋증권의 ‘영-파워’가 단체전에서도 통했다. 10대의 어린 선수들 주축으로 종합탁구선수권 남자단체전에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이뤄냈다.미래에셋증권은 18일 오후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수자원공사를 3대 2로 돌려세웠다. 이번 대회 복식 우승 조합 박규현-오준성 조가 첫 매치 복식을 잡아 기선을 제압했고, 3매치와 5매치 단식에서도 나란히 결정적인 승점을 올리며 우승의 수훈갑이 됐다. 오준성은 3매치 승부처를 지키며 우승의 토대를 놓았고, 박규현은 상대 에이스와의 끝장 승부를 이겨내며 제대로 마침표를 찍었다. 길었던 풀-매
'영-파워’가 해냈다. 박규현-오준성 조(미래에셋증권)가 종합탁구선수권 남자복식을 제패했다.박규현-오준성 조는 18일 오후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의 김대우-곽유빈 조에게 3대 2(7-11, 7-11, 11-9, 11-9, 11-9) 역전승을 거뒀다. 오전에 치러진 4강전에서는 삼성생명의 호정문-임유노 조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의 투지가 빛났다. 박규현-오준성 조는 초반 두 게임을 먼저 내주고 패색이 짙었으나 끈질긴 추격전 끝에 역
양하은-유한나 조(포스코인터내셔널)가 종합탁구선수권 여자복식을 2연패했다. 양하은-유한나 조는 18일 오후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의 김하영-이유진 조를 3대 1(11-7, 9-11, 11-9, 11-9)로 꺾었다. 오전에 열린 4강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윤효빈-김서윤 조에게 3대 승리를 거뒀다. 준우승에 오른 김하영-이유진 조는 4강전에서 한국마사회의 이다은-최해은 조를 풀-게임접전 끝에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양하은-유한나 조의 ‘완벽호흡’에 막혔다. 첫 게임을 내준 뒤
제천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18일, 19일 이틀만을 남긴 가운데 남녀단식 8강과 남녀복식, 혼합복식 4강이 경합 중이다. 단체전도 막바지다. ◆ 남자단식남자단식은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VS박경태(보람할렐루야), 박정우(한국수자원공사)VS김장원(KGC인삼공사), 우형규(미래에셋증권)VS김대우(국군체육부대), 박규현(미래에셋증권)VS곽유빈(국군체육부대)]으로 8강 구도가 압축됐다. 작년 1위(조대성)와 2위(장우진), 3위(안재현)가 같은 기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WTT 컨텐더 도하
소리 없이 강하다! 모두들 공격수들에 집중하는 사이 수비전형 유망주 혼자 패배 없이 8강까지 살아남았다. 중등부 최강 수비수 이승은(안양여중)이 제천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남녀를 통틀어 개인단식 8강에 살아남은 학생부 소속 선수는 이승은뿐이다. 이번 대회 예선부터 출전한 이승은은 8강 이전까지 다섯 경기를 치렀다. 예선 1회전 근화여고의 김민서, 2회전 동호인부 최강자 노미화(열정), 3회전 대한항공의 강가윤에게 완승을 거두고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초등학교 6학년 선수 허예림(이리중앙초)이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14일부터 시작된 대회 여자단식 예선 세 경기에서 중·고등부 강자들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허예림은 예선 1회전에서 호수돈여중의 김여원에게 3대 1(16-14, 8-11, 11-7, 11-7), 2회전에서 안양여고의 최서영에게 역시 3대 1(11-4, 8-11, 11-9, 11-5)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예선 마지막 경기로 16일 치러진 3회전에서 고등부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반은정
경기도 화성시가 남녀 탁구단을 창단한다. 화성시청은 “직장운동경기부 탁구부를 2월 공식 창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13일 배포해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알렸다. 3월 시작하는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출전을 목표로 선수단 구성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내용이 골자다. 빠져있던 내셔널리그의 하나 남은 퍼즐이 화성시청 남녀팀의 가세로 마침내 맞춰지는 모양새다. 화성시청 탁구단 초대 사령탑에는 김형석 전 여자국가대표 감독이 선임됐다. 김 감독은 실업에서 오래 활약해온 인물이다. 대한항공 코치, 감독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 이하 협회)가 1월 14일부터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19일까지 6일간 작년 대회와 같은 장소인 충북 제천체육관. 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 모든 탁구대회를 통틀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다. 매년 연말을 전후해 한 해 동안의 한국탁구를 총 결산하는 의미를 담아 열려왔다. 중반에 치러지는 종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선수권’의 타이틀이 붙는 유이한 국내대회다. 종별대회가 각 연령별(종별)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임을 감안할 때, 모든 연령대 선수들이 ‘계급장’ 떼고
여자 주니어 최강자 김성진(대송고)이 제6회 한국중·고등탁구최강전 여자단식을 우승했다. 김성진은 11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서울 독산고 에이스 이승미를 3대 1(11-6, 10-12, 11-5, 11-5)로 이겼다. 새해 울산 대송고 3학년이 되는 김성진은 여자 주니어부 최강자로 많은 기대를 모아온 유망주다. 지난해에도 대통령기, 전국체전, 중·고종합 등등 굵직한 대회마다 우승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주니어대표로서도 WTT 컨텐더 등에서 다수의 우승을 기록하며 많은 활약을 펼쳤다. 김성진은 특히 202
한국 여자탁구 ‘희망’ 신유빈(대한항공·18, 세계19위)이 2023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여자단식 출전권을 획득했다.신유빈은 10일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지역예선 그룹 수위결정전에서 태국의 복병 파라낭 오라완과 풀-게임접전을 벌여 승리했다. 만만찮은 상대의 거센 반격을 이겨내고 4대 3(9-11, 11-7, 7-11, 11-3, 12-10, 9-11, 11-7) 역전승을 거뒀다.전날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출전권을 먼저 확보했던 신유빈은 개인단식 출전권까지 손에 넣으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전 종목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2021년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아깝게 놓친 남자개인복식 금메달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 모두 도전한다.한국탁구 남녀대표팀이 2023 더반 세계개인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복식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한 한국의 모든 복식조들이 해당 그룹 토너먼트에서 전승 1위를 기록하면서 남녀 개인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 두 조씩 본선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남자복식은 장우진-임종훈 조와 이상수
2023년 탁구 청소년상비군 선발전이 10일 오전 끝났다. 1월 6일부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이어진 경쟁은 카데트(16세 이하) 남녀 각 6명, 주니어(19세 이하) 남녀 각 10명의 청소년 상비군을 탄생시키고 마무리됐다. 선발전을 주관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박일순)은 선발전 직후인 10일 오후부터는 새로 구성된 상비군 멤버들을 대상으로 제6회 한국중·고등학교 탁구최강전을 진행한다. 이번 선발전은 8개 조 조별리그로 1차전을 진행한 뒤 각 조 1, 2위 선수들이 작년도 카데트&주니어 대표선수들과 풀-리그로 최종전을 벌이는 방
한국탁구 대표선수들이 신년 벽두부터 세계무대 도전에 나선다. 주세혁·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남녀 탁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3 세계개인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아시아 예선에 출전한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혼합복식 출전권을 놓고 아시아 각국 강호들과 싸운다. 이번 예선에는 아시아 각국의 세계 상위랭커들이 총 집결한다. 국제탁구연맹(ITTF)과 아시아탁구연합(ATTU)은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개인단식 출전 선수들을 지명 통보했다. 각국 당 세 명이 기본